네이버의 결단 그리고 티스토리의 몰락...

 

티스토리 운영자분들이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분노를 머금고 있는 한편으로는 또 다른 길을

물색하고 있는 중일 것이다.

 

 

현재 왠만한 검색어의 1페이지는 거의 네이버가

장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좌절은 했지만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놀라울 것도 없을 것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모든것은 네이버가

내키는대로 진행이 되니 말이다.

예상을 했음에도 그동안 준비하지 못한

내자신을 탓하고 반성하고 또 다시 새로운 물결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이렇게 포기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이유는

이번에는 기존의 조정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몇몇 유저의 저품질이 아닌 티스토리 전체의

누락, 지수 조정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것도 네이버가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하는

일정과 맞물린걸보니 이제 우리 플랫폼에 기생해서

돈을 빠는 일은 그만하고 저 뒤로 물러나라는 뜻인 것 같다.

 

 

'돈 벌고싶어? 그럼 네이버 기반 플랫폼에서 놀아~'

라는 강력한 푸시를 하고있는 중 이라고 밖에 이해가 안된다.

실제로 최근 몇달간 서서히 이글루스, 티스토리등 기타

네이버 이외의 플랫폼들이 점차 상위페이지에서

사라진 광경을 모두 목격 했을 것이다.

 

 

역시 생존을 위한 운영은 이게 한계인 것 같다.

모든 수익을 먹고사느라 나만의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이용을 못한 나의 불찰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집주인이 계약 만료됐으니 이만 나가라는데 뭐 별수있나.

내집마련을 못했으니 조용히 나가 어딘가의 세입자로 사는 수밖에...

아무튼 모두들 다시 네이버의 세입자가 되던지...

다른 보금자리를 찾아 건승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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