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 첫 일주일 루틴 (Day 1~Day 7)

🐾 Day 1: 새로운 공간, 새로운 가족

  • 이동장에 넣어 조용히 집에 데려오기
  • 도착 후에는 무조건 조용히, 터치 최소화
  • 따뜻하고 어두운 공간에 하우스 마련
  • 식사는 원래 보호자가 주던 사료로 (급격한 변경 금지)

주의:
너무 많은 자극은 아이에게 스트레스!
이름도 아직은 자주 부르지 않는 게 좋아요.


🐾 Day 2~3: 서로 알아가는 시간

  • 조금씩 하우스 밖으로 나오게 유도
  •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긍정적 경험 심어주기
  • 배변 실수는 혼내지 않고 조용히 치우기
  • 기본적인 관찰: 식사, 배변, 걸음걸이, 눈빛 등

꿀팁:
배변 실수는 "그 장소가 화장실이구나"라고 배우는 중이에요!
제대로 된 화장실에서 성공하면 간식으로 칭찬!


🐾 Day 4~5: 이름과 규칙을 알려주는 시기

  • 이름을 짧고 또렷하게 부르기 시작
  • 손짓이나 소리로 “이리와” 같은 간단한 소통 시도
  • 일정한 시간에 식사 주기
  • 놀이 시간 5~10분씩 도입 (너무 과한 자극은 금물)

포인트:
이 시기엔 신뢰 형성이 핵심!
혼자 두는 시간을 천천히 늘려가며 분리불안 예방도 시작해요.


🐾 Day 6~7: 리듬을 맞춰가는 시기

  • 식사-배변-놀이-휴식 루틴을 하루 2~3회 반복
  • 낯선 소리나 사람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출 훈련
  • 초간단 외출 시도(5~10분 산책) 가능: 단, 백신 완료 여부에 따라 조절

중요:
이 시기까지는 아이가 “여긴 안전한 집이야”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야 해요.


📌 입양 첫 주 체크리스트 요약

✅ 하우스/화장실/식기 등 준비 완료
✅ 식사량과 배변 기록
✅ 낯선 공간에 익숙해지도록 배려
✅ 혼자 두는 연습 조금씩 시작
✅ 스트레스 신호 파악: 식욕 부진, 과도한 울음 등
✅ 하루 10분 이상 보호자와 놀이 or 교감 시간


💬 마무리하며

입양 첫 주는 정말 ‘아기 돌보는 수준’이에요.
하지만 이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반려동물과의 평생 관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너무 완벽하려 하지 마세요. 천천히, 따뜻하게, 꾸준히.

우리 아이와 행복한 첫걸음을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서 고민하지 마세요.
수많은 집사 선배들이 여러분 곁에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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